1. 청정 바다가 키운 보물, 통영 굴의 신선함통영은 오래전부터 굴 양식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온 지역으로, ‘바다의 보물창고’라고 불릴 만큼 풍부한 해산물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통영 굴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품질을 가지고 있다. 통영 앞바다는 해류가 원활히 순환하고 수온이 알맞게 유지되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굴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통영 굴은 언제나 신선하며, 껍질을 열었을 때 드러나는 맑고 투명한 속살은 단순한 해산물이 아닌 자연의 정수를 그대로 담고 있는 듯하다. 신선함은 곧 풍미와 직결된다. 바다의 향기를 머금은 듯한 청량한 맛은 글리코겐과 미네랄의 과학적 작용으로 더욱 빛을 발하며, 이 때문에 통영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애칭을 얻으며..